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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랜선탈출 남도바닷길 여행' 잠정 중단

기사등록 : 2020-08-2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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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6권역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랜선탈출 남도바닷길 여행' 특별 이벤트를 잠정 중단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 예방과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광양시 '랜선탈출 남도바닷길 여행' 특별 이벤트 잠정 중단 2020.08.25 wh7112@newspim.com

중단에 들어간 특별 이벤트는 8월 1일부터 광양, 여수, 순천, 보성 등 6권역 4개 지자체 11개 인기 관광자원 입장권을 선착순 1만4000명에게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페이스북 '남도바닷길'에서 '혜택이 가득 담긴 이용권'을 다운받은 후 희망 관광지에서 티켓으로 교환해 사용해왔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특별 이벤트를 9월 30일까지 잠정 중단키로 했다"며 "향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재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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