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8-25 15:56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예고했던 제2차 전국의사 총파업을 유투브 채널 KMA-TV에서 '함께 하면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온라인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제1차 전국의사 총파업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집회를 생중계했다. 이번 2차 파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수도권 지역 확산으로 집회를 금지하고 있는 만큼 온라인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27일에는 오전 11시부터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을 비롯한 16개 광역시도의사회 회장들이 차례로 출연해 지역별 현안을 공유하고 '정부에 바란다'를 주제로 한국의료의 방향성을 제안한다.
28일에는 '4대악 의료정책 바로알기'를 주제로 한 온라인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오후 6시 범의료계 4대악저지투쟁특별위원회의 기자회견을 통해 투쟁경과 보고 및 투쟁결의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온라인 생중계는 의사회원은 외에 일반 국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allze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