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에 이용한 교회 및 주점, 식당, 카페 등의 이용자를 재난문자를 통해 찾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청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2.11 observer0021@newspim.com |
25일 성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수정구 남문로 142(태평동 7296-17번지) 소재 선한 사마리아인 교회에서 지난 19일 오전 11시부터 11시 30분 사이 도시락을 수령한 주민 중 증상이 있는 경우 수정구 보건소로 연락달라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중원구 성남대로 1148번길 21-1(중원구 성남동 3250번지) 소재 김복남맥주 성남모란점을 지난 18일 오후 10시 14분부터 00시15분까지 방문한 주민, 중원구 광명로 12-3(중원구 성남동 3234번지) 소재 백스비어 성남모란점을 지난 19일 오전 00시 28분부터 2시 56분까지 방문한 주민 중 증상이 있는 경우 중원구보건소로 연락을 달라는 문자메세지를 보냈다.
방역당국은 지난 19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분당구 판교역로 152(분당구 백현동 537번지)소재 사위식당 판교점에서 3번 테이블을 이용한 2명과 17번 테이블을 이용한 2명을 찾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12시30분부터 2시 40분까지 분당구 판교역로 152(분당구 백현동 537번지)소재 수수커피에서 창가테이블을 이용한 남성1명과 여성 1명도 찾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확진자 관련 밀접첩촉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공개 문자메세지를 통해 찾고 있으며 해당되는 주민은 각 지역 보건소로 긴급히 연락을 달라"고 당부했다.
성남시에는 25일 오후 4시 현재 28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189명이 완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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