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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셀 오바마 프체피룩' 제이크루, 내달초 파산 보호 탈출 예상

기사등록 : 2020-08-26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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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제이크루는 다음 달 초 파산보호 신청(챕터11장)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이크루는 파산 법원이 구조조정 계획을 수락한 후 9월 초에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버지니아 연방 법원이 승인한 이 구조조정 계획은 16억 달러 이상의 부채를 주식으로 전환하고, 신규 4억달러의 수혈을 하는 것이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노숙자와 빈곤층을 위해 식사와 원조를 공급하는 바워리 미션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제이크루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약 500개의 매장을 일시적으로 폐쇄했다.  또 여성 의류 계열사 메이드웰을 상장해 지분 매각금으로 부채를 청산하려 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상장 계획이 무산되면서 더욱 어려워졌다. 

제이크루는 젊은 엘리트층이 즐겨 입는 캐주얼 스타일, 이른바 '프레피 룩'(Preppy look)으로 유명하다.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즐겨 입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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