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카카오페이가 차별화된 디자인과 생활 편의 기능을 담은 선·직불 혼합형 결제카드 카카오페이카드2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카드2는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대신 원하는 메시지를 넣을 수 있는 국내 최초 커스텀형 카드다. 카드 정보가 노출되지 않아 보안성이 강화됐다. 카드번호는 카카오톡 및 카카오페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카카오페이] 2020.08.26 bjgchina@newspim.com |
디자인도 라운드 형태의 카드 플레이트로 더욱 차별화했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라이언·어피치·실루엣 3종 디자인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카드 뒷면에 해피포인트, CJONE, 신세계포인트, 이디야 등 38개 주요 멤버십을 적립·사용 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멤버십' 바코드가 새겨져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와 제휴된 멤버십을 사용할 수 있는 100여 개 제휴사의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용 가능하며, 제휴 브랜드는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캐시비와의 제휴를 통해 카카오페이만의 자동충전형 선불교통카드 기능도 더해졌다. 편의점에 방문해 교통카드를 충전할 필요 없이 카카오페이머니로 자동 충전되며, 분실 및 해지 시에도 카카오페이머니로 간편하게 환급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기존 선불교통카드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카카오페이카드2는 카카오톡에서 카카오페이 홈 화면에 진입한 후 '서비스' 탭에서 '페이카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결제 수단의 선택권을 사용자에게 드리고, 모바일 결제와 실물 카드 결제 중 어떤 것을 이용하더라도 동일한 카카오페이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페이카드2는 8월 12일부터 13일간 진행한 사전신청 퀴즈 이벤트에 26만 명이 참여할 정도로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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