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논산=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천안에서 일가족 4명이, 논산에서는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50대가 확진됐다.
천안시는 쌍용동에 사는 일가족 4명(169~172번)이 확진됐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70대(169번)와 그 가족 3명이 25일 검사를 받고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고 움직이고 있다. 2020.08.26 pangbin@newspim.com |
현재 시는 169번 확진자와 타지역 확진자간의 역학적 연관성을 파악 중이다. 나머지 가족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펼쳐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밤사이 확진된 6명(163~168번)을 포함하면 천안에서만 10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논산에서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50대(논산 12번 확진자)가 25일 검체 채취한 뒤 26일 확진 통보됐다.
확진된 천안 일가족과 논산 50대는 모두 공주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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