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따라 전날 가동한 비상근무체제를 26일 오후 2시 기준으로 태풍 대책본부 3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부안지역 피항어선 모습[사진=부안해경]2020.08.26 lbs0964@newspim.com |
부안해경은 장기 계류 선박 등에 대해 유관기관과 협조해 사전 안전조치와 함께 연안사고위험 예보제 또한 '경보' 단계로 격상해 연안해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태풍 대비 안전관리로 어선 1300여척, 여객선 2척, 유람선 1척, 낚시어선 65척 모두 피항조치했고, 구조대 요원을 각 파출소로 지원를 보내 실시간 인명구조토록 조치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태풍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해안가, 방파제, 갯바위 등 위험지역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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