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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태풍 '바비'] 현수막 철거하려다…광주서 10m 상공 고립됐다 구조

기사등록 : 2020-08-2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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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8호 태풍 '바비'(BAVI)에 대비해 대형 현수막을 제거하려다 10m 상공에 고립된 작업자가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26일 광주 광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께 광주 광산구 월곡동 한 가전제품 판매장 건물 지상 10m 높이에서 A씨가 기계 고장으로 내려오지 못하고 고립됐다.

26일 오후 1시 40분께 광주 광산구 월곡동 한 가전제품 판매점 외벽에서 사다리차로 작업 중이던 A씨가 10m 상공에 고립됐다가 구조됐다.[사진=광주 광산소방서] 2020.08.26 kh10890@newspim.com

A씨는 태풍의 강한 비바람에 대비해 건물에 걸려있는 대형 현수막 철거 작업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구조 장비가 여의치 않자 민간 사다리차를 동원해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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