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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태풍 '바비'] 1분마다 울리는 문자…충남 시·군 "태풍 주의하세요"

기사등록 : 2020-08-2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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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안면대교·신진대교 통행금지...야외활동·차량운행 자제 당부

[홍성·보령=뉴스핌] 라안일 기자 = 8호 태풍 '바비(BAVI)'가 26일 자정께 충남 서산 서남서쪽 해상으로 지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충남 각 시·군이 안전 알림 문자를 통해 외출자제 등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26일 오후 9시 오후 9시 전남 목포 서쪽 약 160㎞ 해상을 지나 시속 30㎞ 속도로 빠르게 북진하고 있는 8호 태풍 바비가 밤 10시쯤 충남 전 지역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김포공항=뉴스핌] 백인혁 기자 =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중인 26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지하철 연결통로 전광판에 제주도를 비롯한 국내선 항공편의 결항을 알리는 문구가 나타나고 있다. 2020.08.26 dlsgur9757@newspim.com

보령시와 태안군은 밤 9시를 기해 원산안면대교의 양방향 통행을 제한했으며 태안군은 안면 연륙교, 신진대교 연륙교에 대해서도 27일 오전 5시까지 통행금지를 내렸다.

천안시, 아산시, 계룡시, 부여군, 청양군은 바비 북상에 따라 시민들에게 야간 및 새벽시간대 외출자제 및 하천 등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당부했다.

서해안에 인접한 당진시, 서천군 등은 해안가 등에 접근하지 말 것을 부탁했다.

충남도 또한 바비가 접근함에 따라 26일 밤 10시부터 27일 오전 6시까지 외출 등 야외활동과 차량운행을 자제하고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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