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바이오텍 기업 VBI백신(VBI Vaccines)이 이르면 올해 말 코로나19 백신 후보 2종에 대한 임상시험을 시작한다.
코로나19 백신 이미지 [사진 = 로이터 뉴스핌] |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VBI백신은 세 번의 쥐 실험에서 한 차례 백신을 투여한 이후 중화항체를 형성한 'VBI-2901'과 'VBI-2902' 로 형성된 백신 후보물질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임상 결과는 체내 형성된 항체 중 병원체를 무력화 할 수 있는 항체만을 정량적으로 검출하는 시험법을 이용했다.
이에 따라 제조 파트너인 테라퓨어가 벌크 백신을 9월부터 중간 단계 임상시험에 들어갈 백신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회사는 전 세계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는 회사 가운데 하나다. 캐나다 정부는 이달 백신 개발을 돕기 위해 5600만캐나다달러를 지원했다.
VBI백신은 이날 개장전부터 3.8 %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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