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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태풍피해 '미미'…5개 시·군 폭염주의보

기사등록 : 2020-08-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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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지역 태풍피해는 27일 오전 6시 현재 창문파손 1건 및 간판 파손 5건에 그쳤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최대 순간풍속은 정읍지역 초속 17.7m를 보였고 평균 11.0m를 기록, 당초 예상보다 크게 낮았다.

기상특보는 모두 해제된 가운데 전주·군산·익산·완주·무주 등 5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부안지역 피항중인 선박 모습[사진=부안해경]2020.08.27 lbs0964@newspim.com

이날 오전 6시 현재 강수량은 고창군 45.1mm, 남원시 29.8mm, 장수군 37mm, 전주시 10.9mm 등 전북도내 평균 19.4mm를 보인 가운데 남원 뱀사골 137mm, 무주 덕유봉 114mm, 군산 어청도 36mm 등 지역에 따라 큰 비가 내리기도 했다.

앞서 전북도는 재해위험지역 안전조치 43개소, 피해지역 2차피해 방지조치 673개소, 선별진료소 28개소 결박·철거, 어선 3164척 피항 등 태풍에 대비했다.

전주기상지청은 28일까지 전라북도 지역에 30~80mm으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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