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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5000억 추가 손실에도 '마스크 값 동결'..."고객 버팀목 되겠다"

기사등록 :2020-08-27 10:28

알베르토 포나로 CFO, 전 사원에 이메일 보내 이같이 밝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은 27일 코로나19로 인해 연간 약 5000억원 수준의 추가 손실이 발생했음에도 고객을 위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알베르토 포나로 쿠팡 CFO는 사내 이메일을 통해 "코로나19는 올해 우리에게 예상하지 못한 거래량 15% 정도를 증가시켰지만 연간 약 5000억원 수준의 코로나19 관련 지출을 추가로 부담하게 됐다"고 이 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알베르토 포나로 CFO [사진=쿠팡 제공= 2019.12.05 nrd8120@newspim.com

쿠팡은 올해 초 코로나19가 확산되자 고객을 위해 마스크 가격을 동결한 바 있다. 다른 온라인 쇼핑업체가 배송을 몇 주씩 지연시킬 때 익일 배송 약속을 지켰다.

동시에 새벽배송과 당일배송을 더 늘렸다. 쿠팡은 매일 100만 가구의 고객들에게 식품과 생필품을 배송해 감염 확산 및 사재기 방지에 기여했다.

포로나 CFO는 "쿠팡의 60만평의 인프라에서 근무하고 있는 5만명의 안전은 물론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비용으로 기꺼이 감내하고자 한다"며 "이번 위기에서도 손실을 우려해 고객 경험을 희생시키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객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을 때 우리는 다시 한번 고객의 버팀목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직원들에게도 "쿠팡의 존재 이유는 언제나 고객이다. 고객에게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라는 얘기를 들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쿠팡은 관계자는 "쿠팡은 거대한 실물 인프라"라며 "인적 투자가 필요 없는 다른 IT기업들과 달라 계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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