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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서 중학생 확진…부모·남동생 이어 감염

기사등록 : 2020-08-2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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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홍성에서도 확진자 1명씩 나와

[태안·천안=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천안시와 태안군, 홍성군에서 확진자가 1명씩 발생했다.

태안에서는 중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학생은 지난 13일 엄마(태안 2번)가 확진된 뒤 아버지(태안 3번)와 1살 남동생(태안 4번)과 함께 받은 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였다.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0.08.27 dlsgur9757@newspim.com

자가격리 해제를 하루 앞두고 받은 재검사에서 확진돼 일가족 4명이 입원 치료를 받게 됐다.

이 중학생의 엄마는 지난 10일 서울에서 강남구 선릉역 골드트레인(금거래소) 확진자와 접촉​한 뒤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천안에서는 청수동 거주 60대(천안 177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오전에 확진된 3명을 더하면 이날 천안에서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홍성에서도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70대 확진자(홍성 7번)가 나왔다.

홍성군은 역학조사 후 접촉자 및 동선 등을 군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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