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경제방송 CNBC는 27일(현지시간) 중국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 '틱톡' 틱톡의 케빈 메이어 최고경영자(CEO)가 퇴장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매각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보도했다.
CNBC는 소식통을 인용해 "케빈 메이어의 퇴장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매각가능성이 커진 것이며, 향후 48시간 내에 이뤄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케빈 메이어 틱톡 최고경영자. [사진=블룸버그] |
앞서 미국의 유통기업 월마트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중국의 동영상 애플리케이션 틱톡 인수전에 가세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두 회사는 2~5년 동안 파트너십을 맺었다. 또 이 빅딜은 거래가 200~300억 달러 범위에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 주에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주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도 틱톡 인수전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틱톡 인수는 점점 판이 커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외에 오라클은 미국의 유명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제너럴 애틀랜틱, 세콰이어 캐세콰이어와 협력중이다.더 랩에 따르면 오라클은 현금 100억 달러와 오라클 주식 100억 달러를 포함한 200억 달러의 입찰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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