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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 북한 해킹 관련 암호화폐 계좌 280개 압수

기사등록 : 2020-08-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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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해커, 암호화폐 거래소 100여개 계좌 통해 자금세탁

미국 법원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북한 해커의 거래소 해킹과 관련된 암호화폐 계좌 280개를 몰수할 것을 요구했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7월 북한 해커로 추정되는 일당은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을 통해 프로톤, 플레이게임, IHT 부동산 프로토콜 토큰 등을 갈취했다.

피해액은 약 27만 달러 규모다.

픽사베이

2019년 9월에는 미국 내 기업이 북한 해커들의 공격으로 250만 달러 상당의 자산을 도난당했다.

또한 해커들은 또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의 100여개 계좌를 통해 자금세탁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정부는 정식적으로 해당 계좌들을 압수해, 관련 자산을 거래소와 이용자들에게 돌려준다는 방침이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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