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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한빛원전 2호기 발전재개…30일 정상출력 도달

기사등록 : 2020-08-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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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차 계획예방정비 마쳐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빛원전 2호기(가압경수로형·95만㎾급)가 발전을 재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28일 한빛원전 2호기가 제24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이날 오전 9시 55분부터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정상출력에는 오는 30일 도달할 전망이다.

한빛2호기는 지난 6월3일부터 86일간의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원전연료 교체, 격납건물 내부철판(CLP) 추적검사, 격납건물 외벽 등에 대한 구조물 특별점검을 포함한 각종 기기 점검·정비, 설비개선을 수행해 안전성을 높였다.

[영광=뉴스핌] 정경태 기자 = [사진=한빛원전 ] 2020.03.03 kt3369@newspim

특히 격납건물 대형관통부 하부 공극점검 결과 확인된 공극 3곳에 대한 보수를 완료했고 격납건물 종합누설률 시험(ILRT)을 통해 최종적으로 격납건물의 건전성을 확인했다.

건물 종합누설률 시험(ILRT)은 격납건물 내부 압력을 설계기준사고 조건의 최대압력(3.4 ㎏/㎠)으로 가압해 격납건물의 기밀성을 확인하는 시험이다.

한빛원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발전소에 특이사항이 발생할 경우 즉시 관련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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