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방역당국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과 관련에 수도권에 대해 사실상 거리 두기 2.5단계 수준의 조치에 들어간다는 소식에 포장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28일 오후 2시 1분 현재 삼륭물산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태다. 전일대비 2130원(30%) 오른 9230원에 거래중이다. 한국팩키지, 삼영화학, 세하 등도 동반 강세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에 대한 2단계 거리두기를 유지하되, 위험도가 큰 집단에 한층 더 강화된 방역조치를 30일 0시부터 9월6일 24시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방역당국은 젊은 층 중심의 국민의 외부 활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음식점, 카페,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 소재한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에 대해 오후 9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허용(집합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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