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진 환자 1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이날 현재 누적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706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서구에서는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1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주님의교회'와 관련된 확진 환자의 자녀다.
또 다른 1명은 서울 강남구 확진 환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1명은 정확한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남동구에서는 2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1명은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가했던 확진 환자의 배우자이고 또 다른 1명은 코로나19 환자 7명이 발생한 경기도 안산시의 화장품 제조업체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시 서구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거리에서 소독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구청] 2020.08.29 hjk01@newspim.com |
미추홀구에서도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1명은 서울 강남구 방문판매 관련 설명회에 참석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1명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순복음교회 관련 확진 환자의 딸이다. 그는 지난 16일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화군에서도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경기도 파주시 스타벅스 야당점 관련 확진 환자의 접촉자다.
연수구와 계양구에서도 각각 1명씩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직접 선별진료소에 방문했던 2명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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