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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서 확진자 76명 추가 발생…절반이 지역사회 n차 감염

기사등록 : 2020-08-3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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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에서 30일 0시 기준 7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청 입구 2019.11.13 jungwoo@newspim.com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도내 시·군에서 총 76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196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광화문집회발 확진자에 이어 평택 서해로교회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늘었다.

해당 교회에선 27일 70대 교인이 확진 이후 총 10명이 감염됐다.

지역사회 n차 감염으로 분류된 확진자는 41명으로 파악됐다.

안산시에서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하고 수원시에선 행복한 요양병원 3층 병동이 '코호트 격리' 중이다. 해당 병원 3층 근무자 및 입원환자 44명이 진단검사중이다.

성남시에서 확진자 6명이, 용인시에선 확진환자 9명이 추가 발생했다. 광명시에서 친목모임과 관련해 7명 추가 확진됐다.

이날부터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이 제한되면서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에서는 포장과 배달 주문만 가능하고, 음식점과 제과점은 밤 9시 이후 영업을 할 수 없다.

이에 따라 헬스장, 골프연습장, 당구장, 볼링장, 수영장, 무도장, 에어로빅장, 탁구장, 필라테스 등 실내체육시설은 운영이 중단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내 모든 공직자에게 대인접촉 금지를 지시했다. 이 지사는 "도지사로서 방역행정력을 지키기 위해 도내 모든 공무원 및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에게 2주간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가족과 공무 외 대인접촉 금지를 지시한다"고 밝혔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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