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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서구청 공무원·노인보호센터 관련 등 12명 추가 확진

기사등록 : 2020-08-3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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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청 소속 공무원 1명과 주간 노인보호센터 관련 1명 등 1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시는 A(36·여)씨 등 1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확진자가 발생한 서구의회 사무국 직원으로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와 자가격리를 해왔으나 지난 29일 발열과 미각·후각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나 전날 다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그의 동료인 서구의회 공무원 B(27·여)씨는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구청 관련한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어났다.

강화군 주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강화 선별진료소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사진=인천 강화군] 2020.08.31 hjk01@newspim.com

또 집단감염이 발생한 미추홀구 주간노인보호센터에서는 C(90· 여)씨도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하다가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2차 검사를 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노인보호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이다.

다른 지역에 사는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들과 모임을 가진 D(67·여)씨 등 미추홀구 주민 3명도 확진됐다.

강화군에서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와 접촉한 50대 남성 2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러시아에서 지난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미추홀구 거주 E(55)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들 12명을 포함해 모두 731명이다

hjk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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