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금융노조가 오는 9월 1일부터 6일까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문을 여는 시간은 30분 늦추고 닫는 시간은 30분 앞당길 방침이다.

주요 시중은행 사옥 [사진=각 사]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31일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고 금융소비자 및 금융노동자의 감염 방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을 단축하여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행 지역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며, 단축기간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기간인 9월 1일부터 6일까지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 위치한 은행의 영업시간은 오전 9시~오후 4시까지에서 1시간 단축된 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으로 변경된다. 다만, 시행 첫날인 점을 감안해 1일에는 종전과 같이 9시에 문을 열고 영업 종료시간만 오후 3시30분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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