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9-01 11:37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이 1주일 연기된 것과 관련, 조승현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이하 의대협) 회장은 "국시를 미뤄달라 주장한 것이 아니다"라며 "정책 정상화를 요구하는 기조에 변화는 없다"고 1일 밝혔다.
당초 의사 국시는 1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35일간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28일 의사 국시 실기시험 응시자 3172명 중 2839명, 약 89.5%가 시험 응시를 취소했다.
조승현 회장은 "응시 취소자들은 정부의 확인전화에 0%로 응답했다"며 "우리는 국시를 미뤄달라 주장하지 않았고, 정책정상화만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국시 연기 브리핑에서 정책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었다"며 "정책 정상화 때까지 국시거부 및 동맹휴학 등은 변함없이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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