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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국회에 지역현안 해결 요청

기사등록 : 2020-09-0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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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은 1일 상생의 국회, 국민을 위한 국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현안 해결을 국회에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정기국회 개회에 맞춰 입장문을 내고 "빈사 상태에 빠진 서민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추석 전에 2차 긴급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여야가 서둘러 지혜를 모아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광주시] 2020.08.31 ej7648@newspim.com

이어 "코로나19, 집중 호우, 경기침체로 살기가 팍팍할 때 출범하는 국회라서 기대가 크다"며 "국민들은 어렵고 힘든 사람들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 목소리가 없는 분들 목소리를 대변하는 국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5·18 역사왜곡 처벌 특별법이 하루빨리 제정돼 국민 통합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여야가 힘을 모아 달라"며 "국립 5·18묘지에서 무릎 꿇고 사죄한 미래통합당이 법안 통과에 협조해 진정성을 보여달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군공항 이전에 대한 정부의 주도적 역할, 한전공대의 차질없는 개교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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