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맞춰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 일정을 8~9일로 연기한다.
코레일은 2일과 3일 예정된 추석 명절 예매는 경부선 등은 8일로, 호남·전라선 등은 9일로 각각 연기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추석 열차표 예매가 시작된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 승차권 온라인 예매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추석 명절, 열차표는 내일부터 사흘 동안 코레일 철도고객센터 전화와 홈페이지, 앱에서 모두 비대면으로 판매된다. 2020.09.01 dlsgur9757@newspim.com |
코레일 관계자는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석 대수송기간 동안 열차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창측 좌석만 발매하기로 하면서 긴급 시스템 작업을 진행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예매를 연기됐다고 밝혔다.
다만 예매를 완료한 노인, 장애인 등의 추석 승차권은 그대로 유효하며, 결제 기한만 기존 6일에서 일주일 연기할 예정이다.
이날 한국철도 고객을 위한 추석 승차권 예매는 공급 좌석(19만9000석) 대비 예매율 15.7% 3만1000석)의 예매율을 나타냈다.
추석 예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철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후 공지 예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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