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독일에서 자동차 공장과 백신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
[베를린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일런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기독교민주연합당 지도부와 만남을 가진 뒤 이동하고 있다. 2020.09.03 kckim100@newspim.com |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기독교민주연합당 지도부 회의에서 장관 및 고위 정치인들을 만나 이같이 논의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 랄프 브링크하우스 독일 연방의회 하원의원, 페터 알트마이어 경제에너지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머스크는 독일 생명과학 기업 큐어백과 협력한 것에 대해 만족스럽다고 표현한 것으로 전했다.
테슬라는 큐어백과 손잡고 RNA 제조 프린터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RNA 프린터는 휴대용 자동화 mRNA 치료제 제조를 위한 플랫폼이다.
특정 병원균을 공략하는 mRNA 백신 치료제를 '프린팅' 방식으로 만들어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일종의 휴대용 제조 설비라 관련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11월 베를린을 둘러싸고있는 브란덴부르크 동부주 그뤼 엔 하이데에 기가 팩토리4를 건설 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기가팩토리4에서는 내년 7월부터 모델 Y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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