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목요일인 3일은 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고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케이웨더와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상하는 마이삭의 영향으로 강원도와 경상도에는 최대순간풍속 약 30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강원영동에는 시간당 6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한반도 날씨. [사진=케이웨더] 2020.09.03 clean@newspim.com

다만 마이삭이 북상함에 따라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남쪽지역부터 점차 비가 그치겠다. 오전 사이 전국 대부분의 지역 비가 그치겠으나 중부지방 일부지역에서는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서울경기, 강원, 경북북부에 최고 150mm, 충청, 전북에 최고 80mm로 예보됐다.

예상 최대순간풍속은 강원영동, 경상해안이 30~50m/s, 서해안, 남해안, 경상내륙이 20~40m/, 그 밖의 지방이 10~30m/s다.

아침 최저기온은 20도에서 25도,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2도가 되겠다.

(초)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으로 관측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6.0m, 남해상에서 1.0~8.0m, 동해상에서 2.0~12.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케이웨더 관계자는 "해안지역에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로 범람할 수 있으니, 만조 시 침수피해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cle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