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하나카드는 온라인 아웃소싱 플랫폼 '위시켓'과 함께 IT프리랜서 대상 금융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9월 중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카드는 위시켓의 온라인 아웃소싱 거래 데이터를 활용하여 IT프리랜서 대상 ▲대금선정산서비스 ▲신용공여모델 구축 및 정산대행서비스개발 ▲프리랜서 맞춤형 대출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 비즈니스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지난 8월 26일 위시켓 본사에서 진행된 "금융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 제휴 체결식"에서 한경호 하나카드 글로벌&신성장사업본부장(사진 왼쪽), 박우범 위시켓 대표(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제공] 2020.09.03 Q2kim@newspim.com |
우선 9월 중 가장 먼저 제공되는 비즈니스 모델은 위시켓의 거래 이력, 누적 거래 금액, 이행도 등의 위시켓 데이터를 기반으로 IT프리랜서들이 IT프로젝트 수행에 따른 대금을 선정산 받을 수 있도록 한 '대금선정산서비스'이다.
대금선정산서비스는 우선적으로 시범 사업자 대상 IT프리랜서들에게 제공될 예정으로 ▲선정산 신청 시 별도 심사기간 없이 신속하게 이뤄지며 ▲선정산수수료를 판매대금의 건별로 부과하여 업계 최저 수준으로 책정하였다는 점에서 타사의 셀러론이나 선정산서비스와 차별점을 두고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IT프리랜서는 전보다 더 빠르게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고, 위시켓은 IT프리랜서들에게 보다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여 상생협력 할 수 있다.
한경호 하나카드 글로벌&신성장사업 본부장은 "위시켓과의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너지를 창출하여 빠른 시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프리랜서 근로형태가 확산되는 긱(Gig)이코노미 시대에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IT프리랜서들에게 카드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금융 상품을 맞춤형으로 확대하여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q2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