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있는 준공 37년차 '국화아파트'가 최고 29층 단지로 재건축된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이 같은 내용의 영등포구 문래동 국화아파트 정비계획안이 수정가결됐다.
영등포구 문래동 국화아파트 위치도 [자료=서울시] |
문래동 국화아파트는 영등포구 문래동3가 76-1에 아파트 2개동 270가구와 상가 1개동으로 조성돼 있다. 지난 1983년 준공됐으며 지난 2006년 안전진단 D등급을 받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단지는 최고 29층, 362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허용 용적률은 250% 이하로 결정됐다. 30가구는 건축물 기부채납을 거쳐 공공임대로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건축물 기부채납으로 500㎡ 규모 국공립어린이집이 추가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향후 정비구역 지정고시,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쳐 재건축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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