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동구에 미스터트롯 팬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3일 동구에 따르면 지난달 미스터트롯 출신인 가수 영탁 팬카페 회원들과 가수 김호중 팬카페 회원들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했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위에서부터) 미스터트롯 임영웅, 영탁, 김호중 팬들이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에게 기부금을 기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0.09.03 rai@newspim.com |
기부한 금액은 영탁 팬카페 130만원, 김호중 팬카페 500만원.
지난 6월 미스터트롯 가수 임영웅의 팬카페 회원들이 한부모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장학금 616만원을 기탁한 것을 포함하면 미스터트롯 팬들이 기부한 금액은 1246만원에 달한다.
팬카페 회원들은 "서로 응원하는 가수는 다르지만 모두 동구 지역 아이들이 어려움에도 꿈을 잃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인호 구청장은 "미스터트롯 팬들의 지역 아동들을 위한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을 모아 아이들이 행복한 동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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