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임세은 신임 청와대 부대변인은 3일 그간 문재인 대통령의 '귀' 역할을 했다면 이제는 대통령 내외의 '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간 청년소통정책관으로 끊임없이 청년들과 소통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 여러 현안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대신 내는, 청년 관련해서는 대통령의 귀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임세은 신임 청와대 부대변인.[사진=청와대] |
그러면서 "이제는 대통령 내외분의 말씀과 생각, 그리고 진심이 국민들께 잘 전달될 수 있게 하는 대통령 내외분의 입 역할을 하게 됐다"며 "저에게 기대하는 역할을 충실하게 잘 이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특히 코로나로 인해서 사회 진입부터 잃어버린 세대가 될 수 있는 우리 청년들의 목소리를 잘 경청하고 대변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부대변인은 1981년생으로 30대 여성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제정의연구소 기업평가위원,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겸임교수, IBK 투자증권 사외이사 등을 거쳐 지난 4월부터 청와대 청년소통정책관으로 일해왔다.
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