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노트북을 출시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LTE 사용이 가능한 노트북을 내논 데 이어 이번에는 5G로 업그레이드 한 것이다. 노트북 최초로 1300만 화소 카메라도 탑재했다.
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북 플렉스 5G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는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노트북 갤럭시북 플렉스 5G를 출시한다. [사진=삼성전자] 2020.09.04 sjh@newspim.com |
이번 갤럭시북 플렉스 5G는 삼성전자 노트북 중 처음으로 5G 모뎀칩을 탑재한 제품이다. 와이파이가 지원되지 않는 곳에서 5G 데이터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5G 데이터는 스마트폰처럼 유심을 끼우면 사용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것도 처음이다. 갤럭시북 플렉스는 화면을 완전히 뒤로 젖힐 수 있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라 일반 노트북 대비 사진 촬영이 용이하다.
중앙처리장치(CPU)는 인텔의 최신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배터리 용량은 69.9Wh다. 인텔의 이보(EVO) 인증도 받았다.
이번 EVO는 인텔이 제시하는 노트북 인증 등급으로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과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야 하고 ▲완전 충전시 실사용 기준으로 9시간 이상의 배터리 수명 보장 등의 조건을 맞춰야 받을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13.3인치 풀HD(1920×1080)다.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며 S펜이 내장돼 있다. 무게는 1.26kg이며 두께는 14.9mm다. 램(RAM)과 저장공간은 각각 최대 16기가GB와 512GB(SSD)까지 선택할 수 있다. 색상은 로얄 실버 하나다.
갤럭시 노트20과 갤럭시탭S7·S7플러스 등 다른 갤럭시 제품과 동기화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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