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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퍼레이션, 임시주총 장소 변경…"방역당국 권고 따른 것"

기사등록 : 2020-09-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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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대회의실로 변경…"사회적 거리두기 최소 기준 1m 엄수"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한국코퍼레이션은 오는 7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 장소를 회사 본사(서울시 중구 소월로 2길 30 T타워 8층)로 변경한다고 5일 밝혔다.

당초 한국코퍼레이션은 서울시 강북구(도봉로 136) 소재 풍양빌딩 10층에서 임시주총을 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장소를 변경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주총 장소 변경은 코로나19 전파를 우려한 방역당국 및 지방자치단체의 권고에 따른 것"이라며 "기존 장소 대비 2배 이상 넓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본사 8층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로고=한국코퍼레이션]

한국코퍼레이션은 빌딩 로비 입구와 주총장에 열화상 카메라를 이중으로 설치해 의심환자가 있을 경우 출입을 제한하는 등 감염증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마스크 미착용자와 손소독 미실시자의 주총장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고, 참석자 전원의 QR코드 등록을 통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코퍼레이션은 주총 장소 변경 소식을 듣지 못해 기존 장소로 출석한 주주들의 불편을 막기 위해 변경된 장소로 무료 교통편을 제공한다. 주총 시간도 오전 9시에서 오전 11시로 늦췄다.

회사 관계자는 "방역당국의 권고에 따라 좌석 간 최소 1m 간격을 유지할 수 있는 넓은 공간으로 주주총회장을 변경했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주주들에게 공지하고 있으며, 미처 확인하지 못한 주주들을 위해 기존 장소 입구부터 변경된 장소까지의 무료 교통편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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