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신세계프라퍼티는 경기남부 최대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안성이 다음 달 7일 문 연다고 7일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 측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동참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객 안전을 위해 스타필드 안성 개장을 추석 연휴 이후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스타필드 안성 조감도. [사진=신세계프라퍼티] 2020.09.07 nrd8120@newspim.com |
스타필드 안성은 스타필드 하남과 코엑스몰·고양 출점에 이어 3년 만에 선보이는 점포다. 당초 추석 연휴 이전에 오픈하는 것을 검토했지만 고객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판단해 추석 연휴 이후 개점키로 최종 결정했다.
다만 스타필드 안성에 입점하는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이달 25일 먼저 만나볼 수 있다.
트레이더스 분산 오픈을 통해 추석 연휴를 앞둔 고객들의 추석 준비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그랜드 오픈 당일 혼잡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 스타필드 안성은 연면적 24만㎡, 동시 주차 5000대 규모의 대형 복합쇼핑몰이다.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이뤄졌으며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부터 고메스트리트, 잇토피아, 카페 등 F&B시설은 물론 일렉트로마트, 토이킹덤 등 전문점까지 입점 매장이 300여개에 달한다.
가족 단위의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체험 공간도 마련돼 있다. 스타필드 대표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아쿠아필드, 스포츠몬스터를 비롯해 지역 최초 MX관 및 키즈관을 제공하는 메가박스 등이 입점했다. 63m 전망타워에는 카페가 운영되고 실내 광장은 테라스 좌석운영을 통해 색다른 F&B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안성이 지역민의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는 경기남부 최대 쇼핑 테마파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핵심상권은 30분이내에 위치한 천안, 용인, 오산, 아산시까지 보고 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스타필드 안성은 지역민에게 쇼핑은 물론 문화, 힐링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보다 안전하게 고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필드 안성은 다음 달 30일까지 '스타필드 안성 상생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지원자 안전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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