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 백미순)은 성평등주간을 기념해 '뉴노멀 시대, 성평등으로 서울의 기준을 만든다'를 주제로 7일과 11일, 15일에 걸쳐 성평등 라이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새로운 기준, 체인지 디자인' 2020 성평등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청년세대, 워라밸의 새로운 기준이 되는 성평등' 랜선 토크 콘서트 ▲일터에서의 여성 선배를 대변하는 '내 자리는 내가 정할게요'의 저자 김지경 앵커의 성평등 라이브 북토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서울시여성가족재단] 정광연 기자 = 2020.09.07 peterbreak22@newspim.com |
7일에는 성평등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새로운 기준, 체인지 디자인'이 진행된다.
공모전은 지난 4월 1일부터 5월 22일까지 진행돼 총 74팀(명)이 응모, 여성의 외모보다 활동성을 드러낸 일러스트, 성평등 직업군 등을 주제로 한 디자인 총 5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성평등 예비 창작자인 시민과 전문가가 만나 성평등 디자인의 기준을 제시하는 형태의 시상식을 선보인다. 또한 9인(8팀)의 여성들이 성평등 창작물을 만들면서 느낀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여성, 창작을 말하다' 영상을 상영한다.
11일에는 랜선 토크 콘서트 '청년세대, 워라밸의 새로운 기준 '성평등''이 진행된다.
'비혼', '1인 가구', '비정규직'을 반강제적으로 선택할 수밖에 없는 청년세대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일·생활균형은 무엇일까를 함께 고민한다. ▲일(Work)? 생활(Life)? ▲청년여성에 대한 편견, 워라밸 ▲청년, 성평등이 기준이 되는 워라밸 등 3가지 키워드로 랜선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15일에는 라이브 북토크 '내 자리는 내가 정할게요!'가 열린다.
취업률, 승진비율, 임금 격차, 비정규직 비율 등 구조적 성차별이 반복되는 현실에서 여성 동료이자 선배로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김지경 앵커의 이야기를 담은 책 '내 자리는 내가 정할게요' 라이브 북토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성평등주간 기념행사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 채널의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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