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피앤에스홀딩스·피앤에스디벨롭먼트(PNS홀딩스)가 남자 주니어 골프 선수들을 위한 무대를 마련했다.
지난 4일 KPGA와 PNS홀딩스는 경기 성남 소재 KPGA 빌딩에서 KPGA 한종윤 상근 부회장, PNS홀딩스 김종윤 대표이사, KPGA 김종필 운영위원장을 포함해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PNS홀딩스 KPGA 주니어 선수권대회 with JP'의 개최를 협약하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을 약속했다.
조인식 후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는 PNS홀딩스 김종윤 대표이사, KPGA 한종윤 상근 부회장, KPGA 김종필 운영위원장 (왼쪽부터). [사진= KPGA] |
'PNS홀딩스 KPGA 주니어 선수권대회 with JP'는 다음 달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충남 태안군 소재 솔라고 컨트리클럽에서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열리며 주니어 선수 136명이 출전한다.
KPGA는 이번 'PNS홀딩스 KPGA 주니어 선수권대회 with JP' 개최를 통해 국내 최고 역사를 자랑하는 KPGA 코리안투어 대회인 'KPGA 선수권대회'와 KPGA 챔피언스투어 선수들이 참가하는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에 이어 골프 꿈나무들을 위한 'KPGA 주니어 선수권대회'까지 모두 개최하게 됐다.
PGA투어나 일본투어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정규 투어와 시니어 투어뿐만 아니라 골프 저변 확대와 유망주 육성을 목적으로 '주니어 선수권대회'를 열어왔고 이제 KPGA도 이번 'PNS홀딩스 KPGA 주니어 선수권대회 with JP'를 열게 되며 그 대열에 동참하게 됐다.
PNS홀딩스 김종윤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주니어 선수들이 더욱 성장해 한국프로골프를 대표하고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날을 기대한다.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힘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PGA 한종윤 상근 부회장은 "PNS홀딩스의 적극적인 지원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한다.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아낌없이 실력 발휘를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KPGA 김종필 운영위원장은 "그동안 골프를 통해 받은 많은 혜택을 주니어 선수들에게 되돌려주기 위해 본 대회를 기획했다"며 "전통과 권위의 대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PNS홀딩스 KPGA 주니어 선수권대회 with JP'는 중, 고등부 통합 우승자에게 KPGA 프로(준회원) 자격을 부여하고 2위에게는 'KPGA 프로 선발전' 예선 면제 2회, 3위에게는 'KPGA 프로 선발전' 예선 면제 1회의 특전이 제공된다. 또한, 중, 고등부 상위권자에게는 PNS홀딩스와 김종필 아카데미에서 총 1,375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해 출전 선수들의 도전 의식을 더욱 고취시킬 것으로 보인다.
'PNS홀딩스 KPGA 주니어 선수권대회 with JP'는 중고연맹이나 한국청소년골프협회, 대한골프협회에 선수로 등록된 남자 중,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출전 가능하며 참가비는 4만4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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