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LG생활건강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9 동반성장지수'에서 화장품·생활용품 업계 최초로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매년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5개 등급(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으로 발표한다.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열린 하반기 협력회사 최고경영자 아카데미에서 LG생활건강 임직원과 협력회사 대표들이 상생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LG생활건강] 2020.09.08 hrgu90@newspim.com |
LG생활건강은 그동안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제조 혁신과 경영시스템 인증, 기술 보호 등 3개 분야로 '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을 전개하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처음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편입된 더페이스샵은 가맹업종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동반성장위원회가 가맹업종에서 최우수 등급을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협력회사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협력회사는 상생의 파트너라는 경영 기조로 시장 상황과 사업 여건에 맞게 탄력적으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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