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제약바이오 산업계와 IT 기업이 손을 잡았다.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은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신테카바이오·AI신약개발지원센터(AI센터) 등 4개 기관이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미지=한국제약바이오협회] |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코로나 19 치료제 개발 및 지원 ▲AI 활용 신약개발 및 약물 재창출 ▲유전체 빅데이터 활용한 정밀의료 산업 인프라 구축 ▲바이오AI 융합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
4개 기관은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공동 플랫폼을 마련하고 각 기관에서 이를 활용해 코로나19 치료제 및 AI 활용 신약개발 등에 돌입한다. 전 과정에서 각자의 장점과 역량을 극대화해 적극 협력하게 된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4개 기관 업무협약을 통한 협업은 연관 산업을 아우르는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의 대표 사례"라며 "감염병 치료제와 신약 개발, 유전체 빅데이터 활용 등을 통한 글로벌 시장 선점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획기적인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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