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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애드 제작 한국 관광 홍보영상, 7300만 유튜브 조회수 기록

기사등록 : 2020-09-0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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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대비…인기 힘입어 안동·강릉·목포편 제작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HS애드는 한국관광공사의 글로벌 광고 3편이 유튜브에서 7300만뷰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영상은 한국관관공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 '이미지 유어 코리아(Imagine your Korea)에 게시된 'Feel the Rhythm of KOREA(한국의 리듬을 느끼세요!)' 영상이다. 게시 40여일이 된 현재 3편의 편당 조회수는 유튜브에서 각각 2천만뷰를 넘어섰고, 3편을 합쳐 7300만뷰를 넘었다.

Feel the Rhythm of KOREA 부산편[사진=HS애드]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관광객의 국내 입국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례적으로 해외를 대상으로 한 한국 관광 홍보 영상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영상의 공통점은 한국의 전통적인 음악과 춤사위에 있다. 영상에는 한국의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의 신명나는 가락에 맞춰, 현대무용 그룹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가 서울, 부산, 전주의 명소 곳곳에서 한국적 코드가 담긴 중독성 있는 춤사위를 선보있다.한국의 전통 요소를 유쾌하게 해석한 점이 큰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글로벌 홍보활동은 포스트 코로나를 위해서다. 당장 해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은 어렵지만, 한국 관광 브랜드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알려 코로나19 이후 방한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영상의 말미는 '힘내고, 우리 나중에 만나요'라는 뜻의 '#Cheeruptheworld #Meetyoulater'로 끝난다.

한국관광공사의 글로벌 광고제작을 맡고 있는 HS애드 관계자는 "해외에서 공통적으로 통할 수 있는 문화 코드는 '음악'과 '댄스'라고 생각했다"며 "한국의 문화예술이 세계적으로 힘을 얻고 있어 전 세계 사람들에게도 통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유튜브의 인기와 지자체의 요청으 안동, 강릉, 목포 등의 관광 명소를 담은 'Feel the Rhythm of KOREA' 영상이 하반기에 추가 촬영될 예정이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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