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윙(LG WING)'이 공개도 되기 전, 미국 IT매체로부터 '최고상'을 받았다. 기존 스마트폰에 없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미국 IT매체 '안드로이드 헤드라인(Android Headlines)'은 LG 윙을 'IFA 2020 최고상(Best of IFA 2020)'으로 선정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LG 윙(LG WING)' 체험단 'Swivel Holic'을 모집한다. [사진=LG전자] 2020.09.06 sjh@newspim.com |
이 상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가전제품 전시회 IFA2020에 나온 제품 중 뛰어난 제품에 주어진다.
그러나 LG 윙은 현재 LG전자가 발표를 준비하고 있는 제품으로 IFA2020에서 공개되거나 전시되지 않았다. 이를 감안하면 이례적인 결과다.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은 선정 이유에 대해 "LG 윙이 아직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새로운 시도라는 것을 보여주는 동시에 멀티태스킹에 아주 유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LG전자가 최근 발표한 '익스플로러 프로젝트(Explorer Project)' 전략에 대해서도 "다른 스마트폰들이 할 수 없는 방식으로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흥미롭고 혁신적인 개념이 우리의 관심을 끌었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오는 14일 오후 11시 온라인을 통해 LG 윙을 공개한다. 이 제품은 전면 메인 디스플레이를 돌리면 뒤에 가려진 보조 화면이 나타나는 T자 모양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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