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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한국판 뉴딜펀드 계획대로 진행할 것...10대 대표법안도 입법"

기사등록 : 2020-09-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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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9일 K뉴딜위원회 전체회의서 한국판 뉴딜 입법과제 점검
"올해 데이터댐, AI, 그린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추진"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 (뉴딜)펀드를 계획대로 진행하겠다"며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사업 법안 입법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당·정·경제계에서 제출된 (뉴딜) 관련 법안들을 엄선해 K뉴딜 10대 대표법안을 입법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전날 제2기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 첫 전체회의를 열고 한국판 뉴딜 입법과제를 점검, 9월 정기국회부터 적극 추진키로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09.08 leehs@newspim.com

김 원내대표는 "어제(9일) 2기 미래전환 K뉴딜 위원회가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면서 "코로나 위기에 대응하면서 동시에 코로나 이후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가 있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과 정부는 한국판 뉴딜을 코로나 이후 글로벌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 발전전략으로 채택했다"면서 "2025년까지 160조원을 투자해 경제사회 전반을 새롭게 개혁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올해부터 데이터댐, AI, 그린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등 10대 대표 사업에 착수하겠다"며 "아울러 사회 변화를 주도할 미래전환뉴딜 법안들도 입법화에 착수하겠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한국판 뉴딜이 국가균형발전과 조화를 이루도록 균형발전 뉴딜도 추진하겠다"며 "K뉴딜이 기존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국가 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등 지역발전 특화사업과 연계되도록 진행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판 뉴딜이 완성되는 날 대한민국은 디지털 강국, 기후변화 모범국가, 혁신 포용국가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원내대표는 아울러 "코로나가 종식돼도 이전 방식으로 돌아갈 수 없는 시대가 될지 모른다"며 "경제 전반이 비대면화·디지털화되는 시대에 맞게 소상공인, 중소 제조업 혁신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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