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성묘객의 대면 접촉으로 인한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읍·면사무소와 지역농협이 연계해 '비대면 벌초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세종시 소정면 의용소방대 무연분묘 벌초 모습 [사진=세종시] goongeen@newspim.com |
이번 서비스는 벌초를 위해 가족들이 모이면 코로나19 확산의 또 다른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우려와 기존에 서비스를 제공하던 산림조합은 지난 8일자로 예약이 꽉 찬 상황에서 추진케 됐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경우 산소가 위치한 읍·면사무소 산업담당이나 동부농협(044-275-6111)·동세종농협(044-864-7552)·남세종농협(044-866-7600)·전의농협(044-863-3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읍·면사무소와 관내 4개 농협에서는 벌초 대행을 지원하기 위해 70여 명의 인력을 확보했다.
조규표 세종시 농업정책보좌관은 "벌초 등으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있다"며 "이번 추석만큼은 이동을 최소화하고 온라인 성묘 등 비대면 수단을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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