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 인도의 대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가 자회사 릴라이언스 리테일 지분 40% 매각을 아마존에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블룸버그통신은 이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아마존이 릴라이언스 리테일 투자 건에 대해 그룹과 논의하는 와중에 릴라이언스 측이 리테일 지분 최대 40% 매각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자체 수집한 기업정보를 분석한 결과 매각 규모는 최대 약 200억달러(24조원)가 될 전망이다.
이는 인도와 아마존 모두 사상 최대의 거래라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이 소식에 서울시각 4시 13분 기준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주가는 인도 국립증권거래소(NSE)에서 7.23% 급등한 2321.15루피에 거래되고 있다. 사상 최고가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뉴스핌] |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