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한국무역협회가 14일 '무역빅데이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협회의 지원 사업과 각종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의 과거 이력을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협회가 제공하는 보고서, 세미나, 지원 사업 등 45만 건 이상의 무역 콘텐츠 중 고객의 특성에 가장 적합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무역협회 '무역빅데이터 서비스' [사진=무역협회] 2020.09.11 iamkym@newspim.com |
서비스는 무역정보포털, 협회의 기업 간(B2B) 온라인 거래알선 플랫폼인 트레이드코리아, 무역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각각 이용할 수 있다.
무역정보포털에서는 이용자의 관심 업종·국가에 따라 관련 뉴스와 보고서를 추천하는 '맞춤뉴스', 지원 사업 및 서비스 이력에 따라 전시·상담회, 설명회 등을 추천하는 '추천 사업', 이용자가 필요할만한 자금지원·통번역 서비스 등 협회의 각종 서비스를 추천하는 '지원 서비스' 등을 서비스한다.
트레이드코리아에서는 이용자가 찾아본 상품에 관심을 가졌던 다른 이용자들이 검색해본 상품들도 자동으로 추천하고 무역아카데미에서는 이용자와 유사한 학습 패턴의 이용자들이 수강한 과정 등을 추천해주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무역협회 박강표 무역빅데이터실장은 "이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나 서비스를 직접 찾아다니지 않아도 관심 있을만한 정보와 서비스가 더 편하고 빠르게 제공될 것"이라며 "앞으로 인공지능(AI) 바이어 매칭 등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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