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1일 이스타항공의 창업주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에게 이스타항공 대량 정리해고 사태에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스타항공이 가진 지배구조 문제라든가 M&A를 결정하고 난 이후 처신에 대해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M&A 무산 전에 이상직 의원을 두 번 만나 책임 있는 조처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두 번에 걸쳐서 했다"며 "현재까지 아무 진전이 없는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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