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3일 비공개 최고위원 간담회를 열고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추미애 장관 논란 등을 논의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 간담회를 열고 현안을 논의한다고 당 핵심 관계자가 전했다. 같은날 오후 6시 총리공관에서 열리는 정례 고위 당정청회의를 앞두고 지도부 의견을 모으는 차원이다.
이날 간담회에선 전국민 통신비 2만원 지급 문제가 재논의될 전망이다. 야당 반발이 극심한 가운데 이재명 경기지사와 김경수 경남지사를 중심으로 당 내부서도 부정적 의견이 나오면서다. 다만 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와 한 통화에서 "정례 간담회인 만큼 통신비 지급 문제를 재검토하기 위해 열리는 회의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아들 군 복무 특혜 의혹이 불거진 추미애 법무부장관 문제가 거론될 가능성도 있다. 민주당은 최근 추 장관 엄호에 총력을 펼치는 한편, 악화하는 여론을 고려해 추 장관의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9.11 leehs@newspim.com |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