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청양·금산=뉴스핌] 라안일 기자 = 밤새 충남에서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4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양 김치공장, 금산군 섬김요양원 관련 확진자며 2명은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충남도는 금산군 1명(금산 19번), 보령시 2명(보령 10·11번), 청양군 3명(청양 22~24번) 등 6명이 확진됐다고 14일 밝혔다.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받기위해 찾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0.08.28 pangbin@newspim.com |
금산 19번은 지난 13일 검체 채취 후 같은 날 확진됐다. 금산 섬김요양원 직원(대전 318번)과 접촉했다.
현재까지 대전 318번을 시작으로 섬김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청양 3명의 추가 확진자는 모두 비봉면에 위치한 김치공장 관련 확진자들이다.
이들은 청양 김치공장 관련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청양 김치공장 관련 확진자는 총 28명으로 늘어났다.
보령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보령 10번 확진자는 명천동에 사는 20대로 12일 확진된 보령 9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접촉자로 분류돼 13일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보령 11번 확진자는 대천2동 거주 60대로 보령 9번 확진자의 지인이다.
보령 9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충남도는 신규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 후 동선 등을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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