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중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0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감을 예방하고 인지기능 향상 및 증상 악화방지를 위해 가가호호 방문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 중구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를 위해 '가가호호 방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사진=부산 중구] 2020.09.14 news2349@newspim.com |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집중관리가 필요한 맞춤형 사례관리 환자를 우선 대상으로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가 가정에 직접 방문해 인지학습훈련을 비롯한 건강관리, 일상생활관리, 가정 내 안전관리, 가족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가정방문하고 다양한 활동 제공과 워크북, 구급함을 전달해 환자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차대헌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고립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치매환자의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나아가서는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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