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14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태 등에 따른 불확실성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
독일 DAX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8포인트(0.07%) 내린 1만3193.66,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4포인트(0.10%) 하락한 6026.25를 나타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74포인트(0.35%) 오른 5051.88을 기록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재확산에 따른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특히, 프랑스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다. 프랑스는 일주일에 10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기준 2900만명을 넘어섰다. 하루 신규확진자는 31만명에 육박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누적 사망자는 92만7408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인도에선 최근 나흘 연속 신규 확진자가 9만명 이상 나와 코로나19 진원지로 자리 잡았다. 인도는 지난 5월 중순부터 방역 규제를 풀면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다.
국가별 신규 확진자는 인도(9만4372명), 미국(4만5523명), 브라질(4만3718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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