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GAM

유튜브, 틱톡과 유사한 '숏츠' 제품 출시

기사등록 : 2020-09-15 03:43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인도, 중국 앱 금지 후 틈새시장 공략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 알파벳의 자회사인 유튜브는 짧은 형식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의 라이이벌 버전인 '쇼츠 (Shorts)'를 출시했다.

유튜브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튜브는 쇼츠를 인도에서 처음으로 시범 서비스를 한 뒤 몇 달 안에 더 많은 국가로 확장할 계획이다. 

유튜브 관계자는 "유튜브 숏츠의 사용자는 짧은 모바일 비디오를 녹화한 뒤에 음악 라이브러리에서 가져온 특수 효과와 사운드 트랙을 추가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행보는 앞서 6월 인도가 틱톡 등 중국 인기 앱들을 금지하면서 틈새 시장을 노리기 위한 것이다.  인도인들이 틱톡을 대신하는 플랫폼들을 필요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장 먼저 틱톡과 비슷한 제품을 출시한 곳은 페이스북이다.  페이스북 자회사인 인스타그램은 틱톡과 유사한 '릴스'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현재 미국과 50여개 국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ticktock0326@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