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입찰금리를 넉 달 연속 동결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1년 만기 MLF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6000억 위안(약 104조316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투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입찰금리는 기존과 동일한 2.95%를 유지했다. 1년 만기 MLF 금리는 지난 4월 역대 최저 수준인 2.95%로 인하된 이후, 넉 달 연속 같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달 인민은행이 MLF 금리를 인하하지 않으면서, 21일 사실상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도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날 만기에 도래한 역(逆)환매조건부채권(역RP·역레포) 규모는 1700억 위안이고, 17일에는 2000억 위안 규모의 MLF가 만기에 도래한다.
[사진 = 인민은행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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